지진과건축 _지진이란?
지진

지진의 발생 원인 - 판구조론

- 지구의 내부는 내핵과 외핵, 그리고 맨틀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은 높은 온도로 젤리나 푸딩처럼 액상화되어 있습니다.
- 지각은 우리가 살고 있는 암석(우리가 밟고 생활하는 땅을 포함)을 말하는데 두께 5~35km로 지구 표면에 약 20여개의 판으로 나뉘어, 액체 위를 떠다니는 형상을 가지며 이 판들이 움직이는 속도는 약 50mm/1년 정도로 1,000년에 약 50m를 이동하는 정도입니다.

내핵과 외핵 그리고 맨틀로 구성된 지구 내부 이미지
판의 이동과 단층지대
주요판의이동방향및속도 이미지
판의 이동과 단층지대
해양지각, 대륙지각, 암권, 연약권 등으로 이루어진 지구 단면도 이미지
판의 이동과 단층지대
활화산진앙
판의 이동과 단층지대

판이 나란히 같은 속도로 한 방향으로 움직인다면 아무 문제가 없으나 서로 맞물려있는 상태에서 다른 방향으로 제각각 움직이며, 판의 가장자리 경계면에서는 판들끼리의 마찰로 인해 에너지가 축적됩니다. 어느 순간 판과 판사이의 경계면에서 서로 밀거나 포개지게 되며, 순간적으로 판 사이의 미끄러짐이나 판이 갈라지는 등의 갑작스런 변화가 발생하며 축적되었던 에너지를 순간적으로 방출하는데 이것이 지진을 발생시킵니다.

판의경계
판의 경계
유라시아판, 북미판, 태평양판, 필리핀판
판의 경계

따라서 지진은 주로 판의 경계에서 발생하게 되는데 이와 같이 판과 판의 경계에 위치한 나라에서는 지진이 많이 발생하며. 태평양 주변은 이와 같은 판과 판의 경계가 구성되어 불의 고리라 불리울 정도로 지진이 많이 발생합니다. 이 곳을 환태평양 지진대라고 하며, 여기에 위치한 대표적인 나라가 이웃나라인 일본, 인도네시아, 미국 서부 등입니다.
그러나 지진이 반드시 판의 경계에서만 발생하는 것은 아니며, 판의 주변부에서도 경계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전달받아 판의 내부가 찢어지거나 지각이 얇은 쪽으로 에너지를 방출해 버릴 수 있어 판 내부에서도 지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위치한 한반도는 판의 내부에 위치하고 있으나 유라시아판의 주변부에서 태평양판과 필리핀판의 움직임에 영향을 받고 있는 지리적 위치에 있기 때문에, 지진의 영향을 무시할 수 만은 없으며, 판경계인 주변국(일본 열도 및 중국 중서부)의 지진에도 영향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중국 탄루단층대에 의한 한반도의 응력축적 환경, 일본 대규모 지진에 의한 한반도의 응력축적 환경
판의 경계